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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진 교사, <교육 그게, 뭘까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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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승진 교사, <교육 그게, 뭘까요> 출간

일괄편집_한승진.jpg전북 익산 황등중학교 한승진 교사가 20여년의 교직경험에서 체득한 교육철학과 의견을 담아 신간을 출간했다.

 

<교육, 그게 뭘까요>(부크크, 193쪽, 10,800원). 저자는 부모로서 자녀를 교육하고 학교에서 교육자로서 교육에 임했지만 교육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도대체 교육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바른 교육이고 바른교육방법일까? 이런 고민 속에 문득 떠오른 것은 나침반이라고 한다.

 

“나침반을 보면 바늘이 계속 불안한 듯 흔들리잖아요. 끊임없이. 나침반 바늘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방향을 제대로 가리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제 소명을 다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뜻이죠. 그러니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걷기나 달리기를 해보면 항상 일직선으로 똑바로 달릴 수는 없지요. 이리저리 조금씩 흔들리고 때로는 돌아가야 할 때도 있지만, 방향을 잃지 않으면 언젠가는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가끔 흔들려도 괜찮습니다. 방향만 잃지 않으면 말입니다.”


누구나 자녀교육이든 교육직종에 종사하든 직간접적으로 교육과 관련을 맺고 있다 보니 교육에 관심과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이 있다.

 

이런 관심과 관점을 한번쯤 객관화시켜보고 오늘 우리의 교육의 방향과 자신의 교육철학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주목을 끈다. 

        
 ‘교육’은 삶의 중요한 요소이다. 저자는 교육에서 사랑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사랑을 선택하면 빼앗기지 않을 겁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공동체와 지역사회를 사랑합시다. 자연을 사랑하고 학문을 사랑합시다. 책을 사랑하고 글을 사랑합시다. 사랑을 선택했으니 우리는 계속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만큼 좋은 것은 없으니 놓치지 않을 겁니다.”

 

저자가 말한 대로 서로 사랑하며 교육이 바르게 진행되기를 기대해본다.


이 책을 쓴 한승진 교사는 성공회대 신학과를 졸업한 이후 교육과 종교를 망라한 다양한 전공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공주대 윤리교육학과에서 교육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4년 6월 2일 초저체중 조산아로 태어난 딸이 98일간의 신생아중환자실의 고통을 이기고 잘 자라주는 것에 늘 감사하며 감격하면서, 이 일을 통해 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명의 소중함을 늘 되새기면서 살고 있다.

 

월간 창조문예 신인작품상 수필로 등단했고, 효실천 글짓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통일문예분야 공로로 통일부장관상을, 장애인식개선 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한다 내딸 사랑아>, <아빠와 함께 읽는 성경이야기>, <현실사회윤리학의 토대 놓기>(우수학술도서 선정),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들>(우수교양도서 선정)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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