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읍면동 통합뉴스
정읍시 농소동 테두리회 회원들은 지난 19일 현암마을 모정에서 흑암동, 용계동 등 7개 마을 어르신 200여 명을 위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테두리회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01년 부터 정기적으로 연 4회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모정에 모여 어르신 등 지역 주민들이 넉넉히 드실 수 있는 자장면 200여 분을 손수 만들었다.
김이곤 테두리회 회장은 “외로운 어르신들이 한끼 식사를 맛있게 하실 수 있도록 회원들과 정성을 다해 식사 자리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수진 동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이 잘 전달됐다”며 “바쁘신 가운데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는 테두리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담당자 농소동 우미정(☏539-7826)
□ 정읍 ㈜플러스원, 시기동 공유냉장고에 절단계육 정기 기탁
정읍시 시기동은 ㈜플러스원(대표 심재국)으로부터 절단계육(955g) 10팩을 기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탁물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공유냉장고에 전달됐다.
㈜플러스원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기동 공유냉장고에 매주 1회 절단계육(955g) 10팩(연 환산액 167만원 상당)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매주 공유냉장고를 통해 먹거리를 마련한다는 한 시민은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좋은 분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든든히 먹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심재국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시기동 공유냉장고에 기탁을 결정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힘든 시기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희 동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도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드린다”며 “㈜플러스원에서 정기적으로 기부해는 신선한 닭고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자 시기동 고우리(☏539-7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