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문화회관에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소확행을 찾다」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소확행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방문이 힘든 집콕 독서족에게‘책과 함께 거리두기’비대면 독서문화행사로 시작되었고, 화훼농가 및 지역서점 상생을 위하여 꽃과 함께 책을 선물로 주는 행사이다.
도서관 소확행 행사 참여를 하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우리 회관에서 책을 대출(5월까지는 비대면 예약대출서비스) 한 후, 대출도서 중 1권을 누리집(홈페이지) 게시판에 독서감상문을 올리면 된다.
매달 선착순 20명에게 읽고 싶은 책 2권과 작은 꽃다발(미니 화분)을 선물 상자에 넣어서 증정하고 있다.
현재 3개월간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하여 5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내가 읽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수 있고 나의 독후감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평소에 간직하고 싶은 책을 2권이나 선물로 받고 거기에 화분까지 받으니 기분도 up, 지식도 up되는 기분이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도서관 소확행은 독후감을 쓰면 받고 싶은 책을 신청하여 받을 수 있는 신박한 프로그램이었다. 책을 읽어서 제출한 독후감으로 또 다른 책을 얻게 되다니 이것은 그야말로 독서계의 황금알을 낳은 거위 아닌가 싶다”면서 “ 도서관에서 얻을 수 있는 소확행이 무엇인지 기쁘게 체험하게 해준 김제교육문화회관과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담당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제교육문화회관 장효람 관장은 “이번 도서관 소확행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의 삶에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소확행 선물을 받는 행복한 순간으로 현재 위기를 극복하는 힘을 얻기를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