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 = 익산 김지묵기자】 정헌율 시장이 5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 전 발표한 인구정책 과제를 제일 먼저 보고토록 조치하면서 익산시가 인구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략의 구체화에 돌입했다.
이어 “추선 전 발표한 인구정책에는 간결하고 명료하게 전달하고자 인구 관련 모든 사업이 포함되지 못했지만, 연어프로젝트 및 귀농·귀촌사업 등 인구정책을 위한 기존 핵심사업들은 물론 용안생태습지공원의 국가정원 추진 등 신규 주요사업도 인구과제로서 비중있게 다뤄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정책과 관련하여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주여건 개선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도심 주차공간이나 가로환경 정비, 보도블럭 정비 등은 그 사업의 범위가 워낙 넓어 쉽게 성과가 드러나지 않지만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조금만 소홀해도 불편을 초래한다”면서 “연간 추진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체감도까지 고려하여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인구정책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주문했다.
“지금의 위중한 상황에서 우리시 인구정책 추진에도 절박함이 묻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중장기 대책과 별도로 올 연말 호남 3대 도시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28만 사수를 위한 단기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만이 직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