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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유럽의 도시들과 평화연대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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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원희룡 지사, 유럽의 도시들과 평화연대 맺는다

제주포럼‘글로벌 평화도시 연대 세션’에서 기조연설 발표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구축을 위한 공동합의문 서명

제주특별자치도.JPG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25일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원지사는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의 구체적 역할과 실천의 뒷받침을 통해 국제사회의 인정과 더불어 정통성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평화도시 연대를 도모하는 도시들 간의 참여와 실천방안, 협력사업들을 마련하자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원지사는 세계평화 확산과 실천방안 모색 등의 내용을 담는‘글로벌 평화도시 연대’구축을 위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한다.


특히, 이번 공동합의문 서명에 유럽의 대표적인 평화도시 독일 오스나브뤼크와 프랑스 베르됭의 시장들이 영상으로 직접 참여한다.
 

독일 오스나브뤼크는 독일 30년 전쟁의 화해협정인 베스트팔렌 조약이 체결된 장소이면서 ‘서부전선 이상없다’등 전쟁문학의 거장‘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고향이기도 하다.


프랑스 베르됭은 1차세계대전 당시 가장 참혹했던 참호전투가 일어났던 곳이나 베르됭 전투 100주년을 맞아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들이 화해의 악수를 했던 곳으로 이제는 유럽에서 평화의 성지로서 자리매김 한 도시이다.


유럽의 대표적인 평화도시들이 공동합의문에 참여하는만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 서명을 통해 유럽 평화도시들의 사례를 배우는 계기로 삼고, 패널 토의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의 사례와 유럽의 평화 경험이 상호 논의되는 의미있는 토론으로 엮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번 세션을 위해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연방 서기장의 특별축사와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의 주제발표가 마련된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서기장은 30년 전 한소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했던 제주에 대한 소회와 더불어 제주가 나가고자 하는 평화도시 연대에 뜻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은 콜롬비아 무장혁명군과 평화협정을 맺어 내전을 끝낸 공로로 201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세션 주제발표를 통해 콜롬비아 분쟁해결 사례와 더불어 평화확산방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션 토론에서는 토마스 슈나이더 레마르크 평화센터장과 필립 한쉬 베르됭 세계평화센터장,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가 참가하고, 좌장에는 국립외교원의 김태환 교수가 맡아 평화도시간 연대방안과 실천사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연이어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세션이 개최된다.


이 세션에서는 7개의 도시 공원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환태평양공원 활동상황과 향후계획, 향후 공원을 매개로 한 평화문화운동 확산 방안을 고민하고,‘글로벌 평화도시연대’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환태평양공원은 미국 샌디에고의 예술가인 제임스 허벨(James Hubbell)이 환태평양 지역 내 주민들이 환태평양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공동의 비전을 키우고자 90년대 초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제주를 비롯한 7개의 도시*에 공원이 조성되었고, 지금은 제주가 주도적으로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를 출범시켜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이번 글로벌평화도시연대 세션과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 세션 운영을 계기로 평화 이슈에 있어서, 연대한 도시들끼리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동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평화 도시들과의 연대와 네트워크 수준을 넘어 궁극적으로 협의체 및 상설기구 등의 실체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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