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올해 총사업비 6400만원을 들여 진행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최근 마무리 됐다고 9일 밝혔다.
고창천·주진천 총 41㎞와 14개 읍·면의 지방하천을 중심으로 기간제근로자 4명과 수거장비 14대가 동원됐다.
하천지구 내 방치되고 있는 각종 부유쓰레기와 생활쓰레기 총 121톤을 집중 수거 처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생계유지와 일자리창출에도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장마철과 집중호우시 하천으로 유입된 생활쓰레기를 신속해 수거해 자연재해 사전 예방활동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하천을 주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하천을 청결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