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하 ‘군’)은 김장철을 맞이하여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김장김치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김장김치 특별 판매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사전예약접수를 시작하였으며, 오는 26일까지 사전예약을 신청한 소비자에게는  지정한 날짜에 김장재료를 방문 또는 택배를 통해 전달하여, 편리하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요 판매품목은 김장의 핵심 재료인 아삭한 절임배추와 김치양념, 김장김치를 포함한 김치 7종, 곰소천일염․마늘․생강․양파 등 김장재료이며,  김장담그기를 희망하는 소비자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김장김치도 담아가고, 10%의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즉석 김치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온으로 소금 생산량이 급감하고, 김장배추와 각종 양념류의 가격이 오르는 등 김장비용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평년가격으로 김장을 할 수 있는 특별 판매전을 열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거우며, 벌써부터 사전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경준 농업정책과장은 “김장 김치 특별 판매전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는 김장에 필요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부안 농산물을 적정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올해 김장은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준비하여 소비자들의 김장비용 부담을 덜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10일에는 서울시 여행사 대표․여행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변산반도 팸투어단’ 30여명이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여, 맛있는 부안 김치의 맛과 따듯한 정을 나누는 김장담그기 체험과 함께 청정부안에서 생산하는 부안김치와 김장재료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