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

전주시는 다음 달 7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되는 ‘보조금24’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4월 서비스가 시작된 ‘보조금24’는 여러 부처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를 통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안내 서비스다. 다음 달부터는 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보조금 사업까지 확인·신청할 수 있다.

시는 ‘보조금24’의 지자체 서비스 개시를 알리고 많은 시민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SNS, 소식지, 게시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온라인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보조금24를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수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정부24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보조금24’ 최초 1회 서비스 이용 동의를 거치면 300여 종의 중앙부처 수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