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회장 이금옥)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노인복지관과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전주시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30개 노인복지기관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한다.

전주시 노인복지 발전과 노인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일 비대면 기념식을 시작으로, 영화 감상, 트래킹, 원예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지난 10일에는 기념식에 이어 김일용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의 ‘조직과 소통과 인간관계’ 특강이 진행됐다.

11일에는 영화 감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12일에는 내장산 트래킹이, 오는 17일에는 드림뜰힐링팜에서 하는 원예체험이 이어진다.

이금옥 회장은 “노인복지기관 종사자들이 소규모 체험 등을 통해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어떤 도시의 종사자보다도 노인 돌봄에 열정을 갖고 일해주신 기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관 종사자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의 여가생활 및 경제활동, 일상생활 케어 등을 지원해주기 위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