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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맞춤형 판로 개척,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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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익산시 맞춤형 판로 개척,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

판로 걱정 없는 유통체계 구축으로 5년간 100% 성장, 매출 1,145억원 달성
지역에서 생산·소비하는 안전 먹거리 통합체계 푸드플랜의 도약

익산시 맞춤형 판로 개척,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 (탑마루 수박 선별).jpg
탑마루 수박 선별 작업 현장(익산시청제공)

 

[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는 농가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판로 개척으로 도농 복합도시의 특징을 살린 특화된 선진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올해로 개청 5주년을 맞는 미래농정국 북부청사는 지난 5년 동안 판로 걱정 없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푸드플랜,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기업 맞춤형쌀 판매, 전자상거래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전략을 실행해왔다.

 

그 결과 농산물 매출은 2017년 578억에서 지난해 1,145억 원이라는 100%에 가까운 성장을 이뤘다. 올해도 1천3백여억 원의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분야별 총 48개 사업에 278억 원의 예산을 집중투자 할 계획이다. 향후 2026년에는 2천1백억 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 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푸드플랜 제2의 도약

 

시는 지난 2019년 푸드플랜 중점 지자체로 선정돼 종합 먹거리 체계를 마련하며 먹거리 시장규모를 점차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5년간 10개 사업에 국비 등 총 116억원이 투입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한 안정성 강화와 로컬푸드 참여농가 확대로 지역 내 소비체계 구축, 학교무상급식 지원 등을 위해 23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 푸드종합지원센터 APC 시설이 착공 예정이며, 내년에는 ‘익산푸드 통합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급식을 넘어 공공급식 체계로 단계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시는 올해 푸드플랜 실행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도농상생사업, 먹거리복지, 민간협력사업, 건강먹거리 교육·홍보 등 단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2026년에는 먹거리 시장규모를 620억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탑마루’원예농산물 브랜드 통합마케팅으로 지속 성장

 

시는 생산·유통을 지원하고, 농협은 공동 작업·출하 생산을 지도해,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농산물 개별 유통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중소농가를 조직화하고, ‘탑마루’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 통합마케팅을 통한 판로를 개척해냈다.

 

이 결과 지난해 농산물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2017년 대비 83% 성장했으며 그 실적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원예산업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수도권 주요백화점, 오픈마켓·라이브 커머스 온라인판매, 수출 (수박, 배)등으로 판로를 대폭 확대하고, 딸기, 블루베리 등 신규 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해나갈 전망이다.

 

또한 생산자 조직화·규모화·상품화로 탑마루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해 2026년에는 7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농가소득 견인에 힘쓸 예정이다.

 

# 기업맞춤형 쌀 생산단지 대기업 납품으로 쌀 판로 해소

 

생산량 전국 5위로 연간 11만 9천톤이 생산되는 익산쌀의 판로 확보를 위해 CJ(씨제이), ㈜하림, 본아이에프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익산쌀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CJ햇반 원료곡 공급 지자체 1위, 하림 즉석밥 원료곡을 전량 공급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17년 1,500ha, 205억원 매출에서지난해 3,050ha, 420억원 매출로 100%이상 성장해 즉석밥 시장의 원료곡 선점으로 익산쌀 판로를 확대했다.

 

올해는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조성으로 연간 450억원 매출 견인, 향후 26년도까지 BGF(CU 등), SPC(파리바게트 등), 코스트코 등 공급처 다변화 모색으로 익산시 벼 재배면적의 30% 4,800ha, 700억 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마을전자상거래로 소농 ‧ 고령농의 안정적 판로체계 마련

 

소량 농산물 판매처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소농‧고령농‧여성농을 위해 IT영역을 접목한 마을전자상거래를 도입했다.

 

2019년 73농가가 입점해 6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611농가 입점, 33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올해도 기존 오픈마켓 4개소에 우체국쇼핑을 추가 입점해 라이브 방송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농가와 순회·수집 기사 간 어플을 활용한 농산물 디지털 물류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물류시스템 구축으로 1천농가 입점 시 40억원 매출이 기대되며, 연 600만원의 농가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입점 농가 발굴과 온라인 판매채널 다변화로 향후 2026년에는 1천5백농가 70억원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판로 걱정없이 농업인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체계를 만들겠다”며 “도시와 농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확립으로 시민이 행복한 미래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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