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지난 7일(목)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http://data.nps.or.kr)을 오픈하고 대국민·협업기관·금융혁신 서비스(전라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금융산업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개발 중인 플랫폼 서비스로, 4월 중순 오픈 예정)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포털은 국민연금 데이터 제공을 통해 국민 알 권리 충족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구축됐으며, △대국민 빅데이터 서비스 △협업기관 빅데이터 서비스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3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대국민 서비스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사업장가입자 현황·노령연금 현황 등 124종(지역별, 연령별, 성별, 기준소득월액별 사업장가입자 현황, 지역별 평균지급액 현황 등)의 국민연금 통계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공공데이터 요청’ 및 ‘분석아이디어 제안’ 참여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협업기관 서비스는 공단과 데이터 관련 협약을 체결한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며, 지역이동 현황·일자리 종합현황 등 11종(사업장가입자 취득·탈퇴 현황, 업종이동 현황, 일자리 종합 정보 등)의 표준형 분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초로 과학적 행정 추진이 가능해지며, 민간 데이터와의 융합을 통한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및 활용 영역 평가’ 제도로써, 2019년부터 공공기관까지 확대 시행)」에서 ‘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71개 기관과 데이터 공유·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분석지원 등 사회적 기여에 힘쓰고 있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 오픈으로 누구나 쉽게 국민연금 통계데이터를 볼 수 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