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소방서는 20일 선유도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와 함께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등을 실시했다.
피서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물놀이 장소에 ‘심폐소생술 체험운영장’을 마련해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응급상황 시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배울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따분한 주입식 교육을 탈피한 체험 위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재삼 방호구조과장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에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8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선유도해수욕장에서 5명(소방 3명, 자원봉사자 2명)이 고정근무 형태로 안전사고 방지, 수난구조 활동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순찰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