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사업의 일환으로 순창 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항윤) 순창여중에서는 찾아가는 문화교실 ‘역사로 시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순창여중(교장 최순삼)은 학생자치 활동 일상화로 민주시민 내실화, 학교도서관 활용을 통한 독서교육 강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 탐색 능력 신장 등을 위해 앞장서 나가고 있다.
이에 인문학 교육강사, 노상근(현석시활동가)교장출신 교육학박사와 서정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이삭빛시인을 초청해 콜라보로 지난 7일(금) 순창여중(1-1반)에서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역사와 문학을 통한 ‘미래 교육의 장’을 마련, 뜨거운 호응이 뒤따랐다.
이삭빛시인은 산골시인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얼굴 없는 천사시인으로 선정(2017)되면서 국민서정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시인은 얼굴 없는 천사 이삭빛천사본부에서 노상근(현석 시활동가)박사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주)리애드코리아 문화사업부 원장과 한국그린문학 발행인, 한국학교폭력예방 상임고문(책임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상근박사는 안중근장군 전주기념관 관장과 전)전주서중 교장, 이삭빛TV 독서대학 학장/진행자, 투데이안 논설위원장, 역사활동가 등 교육을 위해 발로 뛰는 청년교육자로 통한다.
이날 프로그램(순창 교육지원청 기획 담당 - 장학사 이세창)은 고독한 영웅 안중근 장군이라는 소주제로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이삭빛)라는 시를 통해 안중근 장군의 삶을 재조명하면서 ▲안중근 장군이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이유와 ▲을미만행 ▲을사늑약 ▲이윤옥의 안중근 어머니 조마리아 심정이 되어 ▲얼굴없는 천사(시–이삭빛, 낭송-문은경) ▲안중근 최후의 유언 ▲윤동주 별헤는 밤 ▲바다에서(작곡 –노래 아현/작사 이삭빛) ▲BTS의 아리랑, 글쓰기 순서로 시와 역사를 통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시와 노래, 짧은 글쓰기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는 호평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체험한 것처럼 안중근 장군의 심정을 감동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왜 안중근의사가 장군인가 이유를 알게 된 사실과 ‘밑 빠진 독에도 사랑을 부어라’는 말들이 희망으로 들렸다”며 “제2의 안중근 장군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의롭게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창여중은 1955년 4월 27일 설립을 인가로 2022년 2월 기준 제67회 졸업생 총12,776명을 배출을 했다.
순창여중은 바른 가치관을 지닌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인간의 교육목표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개척하고 창의력을 신장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육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