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역군이 될 지역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 이사회가 지난 20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재단은 이번 이사회에서 재단법인 고창군장학재단 정관 일부개정(안), 인사 및 보수규정 일부개정(안),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규정 일부개정(안), 고창장학숙 운영 규정 일부개정(안), 고창장학숙 운영관리 시행 예규 일부개정(안), 2022년 기탁금 사용승인(안), 2022년 세입·세출 예산 결산 승인(안), 2023년 사업계획 보고 및 세입·세출 예산(안), 이월사업 보고 안건 등 9건을 심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장학생 선발 기준을 변경하여 학교 간 불평등을 해소했으며, 장학숙 입주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장실을 보수하는 등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고 2인 1실에서 1인 1실로 변경하였다.
또한,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올해 ▲고창군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에게 대학등록금 지원 ▲서울·전주 장학숙 운영 ▲우수대학 캠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인성교육을 위한 예절학교 운영,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기금 후원 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와 학업능력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심덕섭 이사장은 “장학숙 운영과 장학금 지급, 대학등록금 지원 등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의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고창의 미래를 위해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고창군장학재단은 1998년 개관한 이래 전주와 서울장학숙을 통해 1600여명의 학생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왔다. 작년에는 113명의 학생들에게 1억1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2023년에는1억 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