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 소재 일광사(주지 승천) 신도들이 26일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은 일광사에서 진행된 정월초파일 기념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장학금은 승천스님과 신도들이 십시일반 소중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승천스님은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역의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주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으로 활동 중인 승천스님은 45년 동안 교도소 재소자 교정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제73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같은 날, 정읍시청 세정과 세입관리팀 박종덕 팀장은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최한 ‘2022년 지방세 법령 정보시스템 활용 평가대회’ 입상자에 대한 포상금으로 마련됐다.
박 팀장은 2019년과 2020년 규제혁신아이디어 공모 시상금과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시상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