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는 지난 17일, 달하다리 일원에서 정읍교육지원청과 함께 ‘공동체네트워
크 프리마켓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리마켓에는 ‘정읍 마을만들기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순촌·반월·대흥리 등 3개 마을공동체와 9개 소규모공동체 등 12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또한 지역 내 초등학생 50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벼룩시장’도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귀리막걸리, 꽃차 등 특색있는 먹거리와 공예품 등을 판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리마켓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이 어우러져 세대 간 통합과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에 기여했다”며 “주민들이 직접 생산·판매하고 나누는 행사를 통해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체네트워크 프리마켓은 올해 11월까지 달하다리 일원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수익금 일부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