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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여성명창 추모하는 “제3회 진채선의 날”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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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최초의 여성명창 추모하는 “제3회 진채선의 날” 성황리에 열려


고창군, 제3회 진채선의날 기념식(4).jpg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명창인 진채선을 추모하고 재조명하는 기념행사가 고향마을에서 열렸다.


지난 1일 오전 진채선선양회(회장 권민정)와 진채선기념사업회(회장 김선백)의 공동주관으로 고창군 심원면 사등마을에서 ‘제3회 진채선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국악인들과 심원면 주민 500여명이 함께했다.


추모시, 추모제를 시작으로 진채선 선양에 공이 큰 최혜진 판소리학회장, 김한옥 사등마을 이장, 김범경 심원면 주민자치위원장, 이난초 명창이 표창패를 수상했다. 라남근 해리면장과 황정민 진채선선양회초대회장이 감사패 받았다.


추모공연은 비조채선의 한양 화도, 채수정 명창의 적벽가 중 적벽화전, 고창농악 판굿으로 마무리 되었다.


1847년 고창에서 태어난 진채선은 17살 때 판소리 6바탕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1812∼1884년)의 발탁으로 소리를 시작해 조선 최초 여성 명창이 됐다.


고종 1867년 경회루 낙성연에서 흥선대원군의 초청으로 성조가와 방아타령을 불러 청중을 놀라게 했고 남성 못지않게 성음이 웅장하고 기량이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창극사’에서는 진채선을 동편제 명창으로 분류했으며 장기는 ‘춘향가’와 ‘심청가’였고 특히 ‘춘향가’중 ‘기생점고 대목’을 잘 불렀다고 기록하고 있다.


얼마전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는 진채선을 주인공으로 한 국악뮤지컬‘이팝 소리꽃’이 매회 전석 매진에 가까운 인기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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