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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전주국제무형유산대상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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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세계 유일의 전주국제무형유산대상 시상식 열려

시, 2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3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시상식 개최·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 100여 명 참석
호주의 우드포디아, 미국의 난민을 위한 예술단체, 키르기스스탄의 농촌진흥펀

2023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시상식 포스터.jpg

호주의 우드포디아(Woodfordia Incorporated)와 미국의 난민을 위한 예술단체(Art for Refugees in Transition), 키르기스스탄의 농촌진흥기금(Rural Development Fund)이 무형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하는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을 수상했다.


전주시는 지난 2일 오후 5시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안형순 국립무형유산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무형유산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들 3개 단체를 시상했다.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49명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전주시가 세계 각국에서 무형문화유산을 보호·발전시키는 데 앞장서 온 개인 또는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유일의 국제무형유산상으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국제 공모에 응모한 30개국 40개 팀을 대상으로 한 적격 여부 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 후보자 검증 등을 거쳐 △호주의 우드포디아 △미국의 난민을 위한 예술단체 △키르기스스탄의 농촌진흥기금의 3개 단체가 수상하게 됐다.


수상 단체 중 호주의 우드포디아는 원주민과 디아스포라 사이의 언어·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무형유산을 보호·활성화하는 대표 조직으로, 현재 다양한 민속축제와 장인캠프 등을 개발해 토속문화를 보존하고 포용력 있는 사회를 촉진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난민을 위한 예술단체는 전 세계 난민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전통예술 및 공예품을 중심으로 난민단체의 무형유산을 활성화하고, 세대 간 교육을 통한 무형유산의 전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농촌진흥기금은 키르기스스탄의 빈곤퇴치와 장기농촌개발을 목표로 지역주도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역사회의 무형유산 보유자들과 협력해 젊은 세대에게 전통 지식을 비롯한 각종 무형유산을 보존·부흥·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왔다.


이들 대상 수상단체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 이의식 보유자가 제작한 상패와 함께 각각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 심사를 맡은 무형문화유산 전문가인 호주의 아마레이월 갈라(Amareswar Galla), 벨기에의 욜린 네이링크(Jorijn Neyrinck), 한국의 최동환 심사위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무형유산 전승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우수한 무형유산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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