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1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과 소방대원에게 하트세이버 배지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는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귀중한 생명을 살린 일반시민과 소방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군산소방서 2분기 하트세이버 수여자는 일반인 4명, 소방대원 16명으로 총 20명이며, 일반인 수여자인 이씨는 직장에서 근무 중 쓰러진 동료를 차량으로 이동 중에 갑자기 발생한 심정지 상태를 목격 후 119에 신고하며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도착한 구급대원과 함께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이씨는 “기회가 있어 배워 둔 심폐소생술을 통해 직장 동료의 생명을 살린 것에 대해 열심히 배워 두길 잘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창덕 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지켜낸 소방대원과 시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심정지 환자 목격 시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더 많은 시민분들이 하트세이버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