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 연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을 시행했다.
봄플러그’란 대상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일정 시간동안 전력량과 조도의 변경이 없을 경우 담당자에게 위험 알림 문자를 전송하는 기기이다.
이 기기를 통해 위험 알림 문자를 받은 담당자는 대상자에게 유선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이번 사업은 정읍시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따라 ‘2023년 주민주도 마을복지 특화사업’ 공모를 통하여 진행하는 마을복지사업이다.
연지동에서는 지역 내 1인 가구 중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100가구를 선정해 대상자 가정 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스마트 돌봄플러그를 설치·지원했다.
오연파 민간위원장은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으로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명석 동장은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고독사의 위험이 늘어나고 있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며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