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 정우면이 복지사각지대·취약계층 아동에게 동절기 의복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정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저소득 아동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우면은 주민들이 기탁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총 10세대 아동에게 세대 당 30만원을 지원해 동절기에 필요한 의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과 복지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연 2회(동·하절기)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유영민 면장은 “주민들이 모은 지정기탁금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의복비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정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복지지킴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