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2023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6개영역(△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수학습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학생 △교・직원) 평가 결과,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2023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 판정을 받음으로써 2024년 8월 1일부터 2029년 7월 31일까지 5년간 그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 충족 및 우수한 교육・연구의 질을 갖추었는지를 판정하고,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평가인증제도다.
전주기전대학은 2028년 7월 31일까지 정부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으며, 교육부 사업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격을 유지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요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조희천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이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의 준거로 활용되는 등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기에 이번 인증 획득은 대학 교육・연구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대학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모든 영역을 충족하여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은 전주기전대학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전주기전대학의 혁신과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은 지난 10월 국토교통부 ‘2023년 하반기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전대는 내년까지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클러스터 5천692㎡ 터에 캠퍼스 건립을 마칠 예정이다.
혁신융합캠퍼스는 혁신도시에 지역대학 일부 학과를 이전하는 사업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된 기업·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과 공급을 목표로 한다.
혁신융합캠퍼스에는 치유농업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이차전지소재부품과 등 4개 학과가 이전하며, 이들 학과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협업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