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깨끗한 도시 조성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폐기물 종합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날 보고회에는 유관기관의 폐기물 분야 전문위원과 관계 부서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수행 결과를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급증하는 폐기물과 무단 투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용역에서는 생활, 영농 폐기물 발생량 현황을 예측하고 수집, 운반, 처리 체계를 검토하여 김제시 특성에 맞는 적합한 폐기물 종합 대책을 마련하였다.
최종 보고 내용은 ▲상위 계획 검토와 정책 동향 분석 ▲폐기물 관리 현황 및 전망 ▲폐기물 관리 및 순환시스템 종합분석 ▲국내·외 선진사례 조사 및 적용 ▲ 주민 및 수거원 인식조사 ▲폐기물 관리 및 순환시스템 최적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시는 용역을 통해 타 시군 선진사례인 무단투기 감시반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5월 1일부터 시행한 배출요일제도 일본 신주쿠구의 배출 방법 등을 참고하여 다양한 언어의 홍보물을 제작하여 추진하는 등 큰 성과를 가졌다.
이찬준 부시장은 “김제시 폐기물 종합 대책에 있어 시민 의식 전환과 폐기물 처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사항인데 여러 방안 등을 제시해 준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있게 용역 결과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