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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소방 협업 강화로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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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민관군경·소방 협업 강화로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 ‘총력’

오영훈 지사, 29일 어선 전복사고 해경 상황실 및 사고수습대책본부 방문
각 기관별 인력·장비 총동원 및 민간단체 참여 유도 위한 지원책 마련 주문


어선사고 대책본부 (7).jpg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27일 밤 발생한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 전복사고의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관·군·경 및 소방당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색에 전력을 쏟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9일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 어선 전복사고 수습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수색작업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사고대책지원본부 현장상황실이 꾸려진 성산포 어선주협회에서 어선 전복사고 재난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어선 전복사고 수색상황실을 찾아 실종자 수색작업에 힘쓰는 해양경찰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실종자를 구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상철 청장은 “사고발생일부터 현재까지 세부적으로 구역을 정해 빠짐없이 수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색범위를 넓히면서 실종자를 확인하는데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어선주협회 내 사고대책지원본부 현장상황실로 자리를 옮긴 오영훈 지사는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민간단체, 군, 경찰, 소방, 행정당국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구조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상황실에는 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고관범 성산포수협 조합장, 오종실 성산포어선주협회장, 강성운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서명현 해병대9여단 대대장, 송택근 제주경찰청 대테러계장, 김승용 동부소방서장이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회의에 앞서 실종자 가족들의 손을 잡고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상황실에서 회의를 주재한 오영훈 지사는 기관별 수색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민관군경과 소방이 차질없이 수색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당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국가와 지방정부가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역할을 다하도록 관계 기관별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실종자 수색에 있어 민간단체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간어선과 자원봉사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새마을회 등과 함께 드론협회에도 수색 협조를 지속 요청하고, 수색에 참여하는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도 행정당국에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행정시, 제주해양경찰청, 제주경찰청, 해병대9여단, 소방안전본부, 수협 및 어선주협회를 비롯한 민간단체 등 기관들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과 해병대9여단, 소방안전본부에는 군·관광선, 항공기, 소방헬기, 수중드론, 음파 탐지기 등의 장비를 활용해 어선 침몰지역을 중심으로 해상 수색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와 유관기관 단체는 유입 가능성이 높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인력과 항공드론을 투입하여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어선주협회는 민간어선에 수색 지원을 요청하는 등 민간어선의 수색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27일 오후 9시 53분경 옥돔잡이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A호가 너울성 파도로 인해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호에는 한국인 선장(56)과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선원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선원 1명은 구조됐고 선장과 다른 선원 1명은 실종돼 수색 중이다. 구조된 선원은 건강을 되찾고 28일 오후에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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