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가 뉴질랜드 링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링컨대학교는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소재하는 국립대학으로 남반구에서 가장 오래된 농업학교로 그 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병춘 총장과 정영식 기획처장은 뉴질랜드 링컨대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양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의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 공동 연구 프로그램 ▲ 공동 직원 개발 프로그램 ▲ 특별 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과 같은 주요 내용이 합의되었다.
양 기관은 교수들의 국제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학술적 역량을 끌어올리고, 교육 방법 및 경험을 같이 공유하며,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교대 박병춘 총장은 “링컨대학교와 국제적인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통문화교류,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등 학문적 성과와 교육 품질의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교대 재학생 10명이 다음달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링컨대학교와의 첫 해외교육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