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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사회적기업 성장터, 소셜캠퍼스 온(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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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사회적기업 성장터, 소셜캠퍼스 온(溫)

사회적기업 최대 2년 입주 가능
협업·네트워킹·교육 등 지원서울 시작으로 2017년부터 개소
올해 총 10곳 500개 기업 입주 예정

지난 2일 광주광역시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광주’가 문을 열었다.

 

올해 들어 울산(8월)과 강원(9월)에 개소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이번에 광주에도 자리잡으면서 총 9곳으로 늘어났는데, 이달 중 서울에 추가로 1개소가 더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서 서울과 경기, 대전, 전북, 대구, 부산 등지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에 사무실 공간은 물론 교육과 사회복지 등의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전국적으로 지원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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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강원’ 개소식

 

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조직)을 일컫는다.

 

여기에서 ‘사회적 목적’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경우로,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관이어야 한다. 

 

때문에 주주나 소유자를 위해 이윤을 추구하는 영리기업과 구분되는 사회적기업은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돈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는 이러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새로운 사회변화를 이끌어가는 소셜벤처·사회적기업을 위한 성장 클러스터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조성한 지원센터다.

 

또한 초기 창업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률을 높이고자 ‘좋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2017년 4월 서울 성동구에 첫 번째 센터가 들어선 소셜캠퍼스 온(溫)은 매해 3곳에 추가로 조성되었고, 10월 현재 전국 9곳에 각 50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지원을 받고 있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개소 현황. (10월 중 서울 양평동에 추가 예정).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개소 현황. (10월 중 서울 양평동에 추가 예정).

 

 

소셜캠퍼스 온(溫)은 연 2회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평가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총 50개의 입주기업을 선정하는 이곳은 지역에 상주하는 기업과 협업(코워킹)기업으로 나뉘는데, 입주 기업에는 개별사무 공간과 회의실, 이벤트홀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교육 및 상담(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사업 모형 설계와 인사·노무, 회계·세무, 홍보(마케팅), 공공 조달, 홍보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입주기업에 업종별 특성 및 성장 단계에 맞는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하고, 입주기업의 매출액과 고용인원 등 분기별 현황 점검으로 성과 관리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사회적기업 창업과 관련한 강좌를 개설해 지역사회 문제와 창업팀 역량, 기업자 자질 및 의지 등을 고려한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입주기업의 성과를 적극 홍보해 지자체 및 대기업 등 지역 내 다양한 관계자와의 협업을 지원하면서 사회적기업의 잠재적 성장능력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각기 분야가 다른 사회적기업이 입주한 덕분에 기업 간 협업이 가능한 만큼, 이를 최대한 뒷받침 할 수 있는 상호교류 지원으로 연계망(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 과제를 운영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셜캠퍼스 온(溫) 강원에 입주한 장보경 대표는 다양한 업종들을 가진 사회적기업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으며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서포트해주면서 모든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남철 소셜캠퍼스 온(溫) 강원 창업육성본부장 또한 “당초 사회적기업에 공간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기업들이 협업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소셜캠퍼스 온(溫)을 금융과 재무, 각종 교육과 정보 등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은 물론 지역발전으로까지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27∼28일 진행한 소셜캠퍼스 온 경기X서울(성수) 합동워크샵에는 총 26개 기업과 임직원이 참여했다. (사진=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지난 9월 27∼28일 진행한 소셜캠퍼스 온 경기X서울(성수) 합동워크샵에는 총 26개 기업과 임직원이 참여했다. (사진=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한편 노동부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와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시설을 만들고 창업·판로·금융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면서 올해 총 800팀의 창업팀을 육성하고 있는데, 공동 판매장을 조성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통합 기반(플랫폼) 등을 운영해 국민에게 사회적기업 물품이 소개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동부 사회적기업과 담당자는 “내년에도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가 육성 규모를 늘리고 분야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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