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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지만 푸짐했던 그 시절 대폿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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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어려웠지만 푸짐했던 그 시절 대폿집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대폿집 기획전시


술박물관한잔하세.jpg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1960년대 대폿집을 연출한 기획전을 열고 있다.

 

21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1960~70년대 대폿집을 연출한 ‘한잔하세–자네와 난 친구야 친구’ 기획전시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폿집은 큰 바가지에 막걸리를 가득 담아 팔았던 곳으로, 광복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술 문화를 대표했었던 주점이다.

 

대부분 대폿집은 드럼통을 잘라 만든 식탁, 우그러진 주전자와 낡은 수저통, 벽지삼아 덕지덕지 발라낸 신문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 아주머니의 맛깔스러운 음식솜씨, 헐값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저렴함, 푸근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한잔하세–자네와 난 친구야 친구’ 전시는 이러한 사람냄새 나는 대폿집을 주제로 흘러간 유행가 가락 아래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과 대폿집 이모저모를 포토존으로 실감나게 연출했다.

 

또한 <세월이 가면>노래가 즉석에서 작사·작곡되었던 서울 명동의 은성대폿집, 재건주점, 실비집 등 청계천에 즐비했던 대폿집 골목 등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진자료와 유물들도 전시되고 있다.

 

전영선 완주군 문화관광과장은 “당시 대폿집은 고단했던 하루 일과를 마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오아시스 같았던 곳이었다”며 “추억과 재미를 담은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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