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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호남 최초로 유적발굴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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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원, 호남 최초로 유적발굴관 건립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제38호분 대상으로 건립추진
일반인과 학생들의 상시 발굴현장 관람체험 공간으로 기대
운봉가야와 기문국의 실체에 접근할 효율적 학술조사공간

남원시청2.jpg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에 호남 최초로 유적발굴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유물 발굴과정 중 우천 시에 발생하는 유적 수해 피해나 발굴작업의 중단으로 효율적인 유적보호와 발굴조사에 차질을 빚어온 점을 개선하고, 운봉가야와 기문국의 실체에 접근할 효율적 학술조사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유적발굴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시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유적발굴관 건립 설계 및 전시 제작설치 제안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근 설계착수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유곡리, 두락리 일대에 들어설 유적발굴관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제38호분을 대상으로 건립되며, 전체 면적 1000㎡에 총 19억의 예산을 들여 가설덧집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유적발굴관은 남원 가야계고분의 특징인 타원형 봉분 형태에 구조는 분해조립 이동설치가 가능한 목조 골조에 반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외장 마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간은 발굴작업공간, 전시체험공간, 간이수장고, 간이사무실, 설비실, 야외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유적발굴관 내부에는 고분 발굴현장 직관람 회랑과 고대 남원 운봉가야 및 기문국의 역사와 그동안의 발굴성과를 소개하는 전시공간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시는 이번 유적발굴관 내부에 발굴체험 공간도 조성‧운영하기로 해 앞으로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거의 비공개로 이뤄졌던 유적발굴 현장을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설계 착수가 이뤄짐에 따라 시는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의 및 관련 전문가들과의 자문 하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 말 제38호분 현장에서 유적발굴관을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호남 최초로 유적발굴관을 건립하는 만큼, 역사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롤모델로 건립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번 유적발굴관 건립에 따라 안전하고 체계적인 가야 고분의 성공적인 연구성과도 도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적발굴관 건립에는 동원건축사사무소, 지안플레이그라운드, 전주문화유산연구원, 군산대산학협력단이 콘소시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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