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가 10월 한 달간 전주의 맛과 멋, 재미, 열정이 가득한 14개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 시즌으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오는 6일 오후 7시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서 개최되는 오프닝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14개 축제를 만나볼 수 있는 전주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3’이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페스타 2023’은 전주의 음식과 역사, 한지, 소리, 한복, 예술·문화 등 전주만의 콘텐츠가 녹아있는 축제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전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개관 13주년 기념공연으로 마에스트로 금난새 지휘자를 초청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비제 카르멘)”을 오는 22일(금)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매 공연 호평과 찬사를 이어오는 금난새의‘오페라 이야기’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 총감독이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해설과 지휘로 꾸며지며, 이번 무대는 작곡가 비제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 카르멘의 내면과 작품세계를 금난새 특유의 친근하고 편안한 음색으로 시민들과 함께 음악적 대화를 나누듯이 진행될 예정이다. 클...
한국그린문학 발행인이자 대표 이삭빛(본명 이미영)시인이 ‘2021년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은 (사)한국문화교육협회(이사장 김갑석)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 조직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문화·교육 각 분야의 공로가 인정되는 인물과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수여해오고 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인사말씀에는 사단법인 한국문화교육협회 이사장이자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 조직위원장으로 재...
[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리과장 김중규)은 분관인 장미갤러리에서 오는 11월 21일까지 신동일 서양화가의 ‘소소한 행복전’을 개최한다. 신동일 화가는 전라북도 미술대전 대상, 남농 미술대전 특별상, 온고을 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3회의 개인전과 14회의 그룹전 참가경력이 있다. 그의 작품은 덕장에서 작업 중인 ‘삶, 어부의 하루’, 정박한 배에 ‘날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물 흐르듯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단조로운 일상의 행복과 찰나의 순간을 사계절 풍경화로 화폭...
부산시(시장 박형준) 정관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다음해 5월 8일까지 삼국시대 해외 교류를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형 특별기획전 ‘조우관 쓰고 만난 세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삼국시대 해외 교류의 역사를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실제 유물과 재현품을 전시해 삼국시대 교류의 흔적들을 직접 관람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관람은 관람객인 어린이가 삼국시대 해외 교류를 위한 여행을 떠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바다와 산, 강을 지나 머나먼 사막을 건...
조선시대 전라감사의 하루를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전라감영에서 진행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다음 달 2일 전라감영에서 ‘전라감사 세상을 통하다, 전라감사의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전라감사 업무 인수인계식 및 연명의례 재현행사 △전라감사 취임식 축하공연(무예시연, 승전무 등) 관람 △전라감사 인물사진 개인화보 촬영 △동헌에서 활쏘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
순창 장군목 요강바위 밑에서 하늘을 보고 찍은 사진. 하트 속 맑게 게인 하늘은 하얀 뭉게구름을 만든다. 요강바위 같은 포트 홀은 1억년 정도 물살이 지나야 생긴다고 한다. 이 같은 바위들은 천태만상으로 장군목에서 구암정까지 약 5km가량 이어져있다. 요강바위는 둥근 구멍이 뚫린 순창의 명물로 한국 전쟁 때 마을 주민 중 바위에 몸을 숨겨 화를 면했고, 장군목을 찾아 요강바위 위에 앉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속설도 있다. 전국적인 명성은 15톤가량이나 되는 요강바위를 어느 날 감쪽같이 도난당했다가 주민들과 순창군...
코로나19가 불러 온 뉴노멀(NewNormal)시대, 일상적인 생활 공간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어 가고 있다. 이에 코로나블랙 시대를 맞은 문화관광사업도 발빠른 변화가 일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 이하 단장 홍승광)에서도 현대적 감성을 융합한 실험적 무대를 새롭게 선보이며, 문화예술로 인한 창조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 재단은 서동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2021 전북관광브랜드 공연 판소리 댄스컬 ‘꿈속에서 만난 세계 몽연-서동의 꽃’을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지...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이삭빛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은 8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행여 이별이 찾아와도 9월의 열매 앞에 당신을 기억할 사람이다.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은 3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아픔도 사랑의 노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행여 익숙하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자유를 아는 사람을 사랑하라 자유를 아는 사람은 1월을 사랑하는...
전주한옥마을에 마당창극 전용 야외공연장이 생겼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전주한벽문화관 야외마당에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을 건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마당창극이 펼쳐졌던 전주한벽문화관 야외마당의 경우 관람석의 높이 단차가 없어 관객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전통혼례 행사가 겹칠 때에는 자유로운 연습이 불가능해 전용 야외공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은 무대와 각종 조명·음향장치, 264석 규모의 관람석이 설치됐으며, 배우 등 출연진을 위한 대기실과 ...
장수군은 오는 26일 한누리전당에서 한 해의 소망을 빌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봉화왕국 장수가야 정월대보름’ 행사를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한다. 올해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후 4시20분부터 7시10분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하며 모든 행사는 장수군청 공식 유뷰트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뉘며, 식전행사로 풍물단의 신명나는 가락과 본행사의 판소리, 대북공연, 풍년기원제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원(소장 김창윤)은 제주농업생태원 내 초가를 전통방식의 지붕잇기를 통해 봄맞이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봄맞이 지붕잇기는 한 해동안 비바람 등에 해진 묵은 지붕을 걷어내고 잘 말린 띠풀인 ‘새’를 입히는 작업으로 오래전부터 해마다 이어져온 풍습이다. 제주 전통초가의 지붕은 억새보다 가늘고 곧은 띠풀(제주 방언 ‘새’)로 덮은 뒤 역시 띠로 엮은 집줄로 단단히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제주초가의 집줄은 돌풍과 호우 등 거센 제주 자연에 적응하기 위해 다른 지방 초가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