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이 군산시 소룡동 237-1 체육공원 내에 완공이 되어 그라운드골프 회원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었다.
그동안 전용구장이 없어 대야국민체육센타 축구장을 빌려 사용료를 내면서 1주일에 3회 틈틈이 하루에 1시간 정도 연습하다가 2019년부터는 수송운동장 축구장에서 연습을 하게 되었다.
오전에는 조기축구 때문에 또 오후에는 여러 가지 행사가 있어서 마음대로 사용치 못하고 그것도 가장 뜨거운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연습을 하여서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의 건강에 항상 조심을 하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을 2대 3대에 걸쳐 군산시 회원이 역임하였고 전라북도 14개 시군이 전부 가입하는데 군산시 회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전용구장이 없었음에도 군산국민체육센타 축구장을 빌려 새만금대회, 협회장배, 적십자대회등 많은 행사를 유치하여 군산그라운드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등 그동안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기에 전용구장 건설에 영향을 주었고, 현재 김유성 그라운드골프 회장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구장 건설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군산시체육회의 지원과 시의 협조하에 해양수산청 부지였던 군산시 소룡동 체육공원내의 부지를 사용허가를 받아 건설하게 되었다.
체육공원내의 그라운드골프구장은 기존 족구장을 체육 공원내 다른 데로 이동함과 동시에 그 자리에 전용구장 공사를 추진하였고 2021년 6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1년 11월에 완공하였다.
구장 면적은 가로 45m, 세로 60m 규모로 전체면적 2,630m²로 조성되었고 공사비는 4억원을 들여 인조잔디구장으로 설치하였으며 부대시설로 사무실 1동과 물품보관창고 1동을 2021년 12월에 최종 완공하였다.
명실 공히 전용구장을 설치하여 그동안 시간제약 및 홀포스트와 스타트매트등 설치, 철거의 어려움이 없어짐과 동시에 그라운드골프 회원들의 사용의 편리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그라운드골프의 이용 및 시민체육활동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었다.
특히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 주위에는 화장실등 부대시설이 있고 조명시설이 갖추어져 밤에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해변가에 위치하여 산책 등을 할 수 있어 회원들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부족한 점은 1개 코트의 면적이 적어도 가로 50m, 세로 70m가 되어야 경기를 할 수 있고 또한 1면의 코트를 설치하여 2개면의 코트가 있어야만 여러 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
전용구장 설치 면적은 현재 설치된 구장 옆에 있으므로 금년도 예산이 확보되어 1개면의 코트를 확충해야 여러 대회를 유치할 수 있어 전용구장 확충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